지원 대학의 '영역별 반영 비율' 위주로 마무리하라
수능시험이 2주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이맘때 쯤이면 심리적으로 초조해져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는 경우 많기 때문에 시간만 보내는 수험생들이 많다. 그렇지만,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이 시기를 효율적으로 잘 활용하면 수능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마지막까지 수능 준비에 집중하도록 해야 한다.
각 대학들은 정시모집에서 수능 성적을 반영할 때 영역별 반영 비율을 다양하게 적용한다. 즉, 영역별 비중이 동일하지 않다는 것이다. 인문계는 대부분 언어와 외국어 영역의 반영 비율이 높지만, 일부 대학에서는 다른 영역의 비율을 높게 반영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서울대는 다른 영역에 비해 수리 영역에 25%의 가중치를 부여하며, 성균관대와 서강대(경제학부 및 경영학부)도 수리와 외국어 영역의 반영 비율이 높다. 자연계의 경우에는 수리와 외국어 영역의 비중이 큰 것이 일반적이지만, 연세대·성균관대 등과 같이 수리와 과학탐구 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대학도 있다. 이렇듯 대학 및 계열별로 수능 반영 비율이 다를 수 있으므로 목표 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꼼꼼히 살펴 우선순위를 고려해 수능 최종 마무리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최상위권은 수리 영역이 최대 승부수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등 주요 대학들은 모집단위마다 다소 차이는 있으나, 전반적으로 수리 영역의 반영 비율이 높다. 특히, 자연계뿐만 아니라 인문계에서도 수리 영역의 비중이 큰 것이 특징이므로 인문계 수험생이라 하더라도 수리 영역 마무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서울대와 서울시립대 등은 다른 영역에 비해 수리 영역의 비율을 높게 반영하며,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는 수리 영역을 언어 및 외국어 영역과 동일한 비율로 반영한다. 따라서 최상위권 수험생은 변별력이 큰 수리 영역에서 반드시 좋은 성적을 얻어야 한다. 더욱이 수리 영역은 문항당 배점이 다른 영역에 비해 크기 때문에 자칫 실수를 하면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지금껏 해왔던 대로 자신의 학습 감각을 유지하면서 실수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취약 단원을 점검하고 난이도가 높은 문제에 대비하는 한편, 한 문제에서도 여러 가지 풀이 방법이 있을 수 있으므로 다각도로 재해석을 해보는 것이 좋다.

◆중상위권 인문계는 언어·외국어, 자연계는 수리·외국어 영역 중심
이 성적대의 수험생들이 지원 가능한 대학에서는 인문, 자연계열별로 비중 있게 반영하는 수능 영역이 다르므로 이를 잘 파악해 마무리 학습에 임해야 한다. 예를 들어 동국대 인문계는 언어 30%, 수리 20%, 외국어 35%, 탐구 15%를 반영하지만, 자연계는 언어 10%, 수리(가) 35%, 외국어 35%, 과학탐구 20%를 반영한다. 일반적으로 인문계는 언어와 외국어 영역, 자연계는 수리와 외국어 영역의 반영 비율이 높은 편이다. 물론 예외도 있다. '가·나·다'군 분할 모집을 실시하는 홍익대 자연계 모집단위의 경우 '나'군은 수리와 과학탐구 영역만 반영하며, '가·다'군은 수리와 과학탐구 영역 외에 언어와 외국어 영역 중 1개 영역을 선택·반영한다.
특히, 수리 영역은 상위권 대학과 같이 '가'형 또는 '나'형을 대학에서 지정해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가'형과 '나'형 중 선택적으로 반영하는 곳이 많다. 세종대, 한국항공대 등은 자연계 모집단위에 수리 '나'형과 사회탐구 응시자도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자연계 모집단위에서는 수리 '가'형 선택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이 있으므로 교차 지원에 따른 유·불리를 따져봐야 한다. 이처럼 대학마다 계열 및 모집단위에 따라 비중 있게 반영하는 수능 영역이 다를 수 있으므로 남은 기간 동안에는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에서 비중 있게 반영하는 수능 영역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중위권 이하- 자신 있는 과목 위주로 일부 영역 집중
수능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므로 자신이 잘 모르는 부분을 포함해 모든 과목을 점검하는 방법은 그다지 좋은 전략이 아니다. 그보다는 현실적으로 시간 투자 대비 점수 향상이 용이한 영역 및 과목을 정해서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편이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강남대, 경기대,수원대, 안양대의 경우 인문계는 수리 영역, 자연계는 언어 영역을 반영하지 않으며, 탐구 선택과목도 경기대와 수원대는 1과목만을 반영한다.
또 용인대는 필수 영역인 탐구 30% 외에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 중 1개 영역을 선택하여 70%를 반영하며, 성결대도 탐구 또는 외국어 영역 50%는 필수 반영 영역이지만, 언어와 외국어 영역은 1개 영역만 선택해 50%를 반영한다. 이처럼 수능 2+1유형 반영 대학이나 수능 일부 영역을 선택적으로 반영하는 대학의 경우에는 특정 몇 개 영역에서만 고득점을 받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본인이 생각할 때 점수를 올릴 수 있는 가장 자신 있는 과목 및 영역을 정해서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현실적인 마무리 학습이 될 것이다.
수능시험이 2주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이맘때 쯤이면 심리적으로 초조해져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는 경우 많기 때문에 시간만 보내는 수험생들이 많다. 그렇지만,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이 시기를 효율적으로 잘 활용하면 수능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마지막까지 수능 준비에 집중하도록 해야 한다.
각 대학들은 정시모집에서 수능 성적을 반영할 때 영역별 반영 비율을 다양하게 적용한다. 즉, 영역별 비중이 동일하지 않다는 것이다. 인문계는 대부분 언어와 외국어 영역의 반영 비율이 높지만, 일부 대학에서는 다른 영역의 비율을 높게 반영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서울대는 다른 영역에 비해 수리 영역에 25%의 가중치를 부여하며, 성균관대와 서강대(경제학부 및 경영학부)도 수리와 외국어 영역의 반영 비율이 높다. 자연계의 경우에는 수리와 외국어 영역의 비중이 큰 것이 일반적이지만, 연세대·성균관대 등과 같이 수리와 과학탐구 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대학도 있다. 이렇듯 대학 및 계열별로 수능 반영 비율이 다를 수 있으므로 목표 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꼼꼼히 살펴 우선순위를 고려해 수능 최종 마무리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최상위권은 수리 영역이 최대 승부수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등 주요 대학들은 모집단위마다 다소 차이는 있으나, 전반적으로 수리 영역의 반영 비율이 높다. 특히, 자연계뿐만 아니라 인문계에서도 수리 영역의 비중이 큰 것이 특징이므로 인문계 수험생이라 하더라도 수리 영역 마무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서울대와 서울시립대 등은 다른 영역에 비해 수리 영역의 비율을 높게 반영하며,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는 수리 영역을 언어 및 외국어 영역과 동일한 비율로 반영한다. 따라서 최상위권 수험생은 변별력이 큰 수리 영역에서 반드시 좋은 성적을 얻어야 한다. 더욱이 수리 영역은 문항당 배점이 다른 영역에 비해 크기 때문에 자칫 실수를 하면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지금껏 해왔던 대로 자신의 학습 감각을 유지하면서 실수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취약 단원을 점검하고 난이도가 높은 문제에 대비하는 한편, 한 문제에서도 여러 가지 풀이 방법이 있을 수 있으므로 다각도로 재해석을 해보는 것이 좋다.

◆중상위권 인문계는 언어·외국어, 자연계는 수리·외국어 영역 중심
이 성적대의 수험생들이 지원 가능한 대학에서는 인문, 자연계열별로 비중 있게 반영하는 수능 영역이 다르므로 이를 잘 파악해 마무리 학습에 임해야 한다. 예를 들어 동국대 인문계는 언어 30%, 수리 20%, 외국어 35%, 탐구 15%를 반영하지만, 자연계는 언어 10%, 수리(가) 35%, 외국어 35%, 과학탐구 20%를 반영한다. 일반적으로 인문계는 언어와 외국어 영역, 자연계는 수리와 외국어 영역의 반영 비율이 높은 편이다. 물론 예외도 있다. '가·나·다'군 분할 모집을 실시하는 홍익대 자연계 모집단위의 경우 '나'군은 수리와 과학탐구 영역만 반영하며, '가·다'군은 수리와 과학탐구 영역 외에 언어와 외국어 영역 중 1개 영역을 선택·반영한다.
특히, 수리 영역은 상위권 대학과 같이 '가'형 또는 '나'형을 대학에서 지정해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가'형과 '나'형 중 선택적으로 반영하는 곳이 많다. 세종대, 한국항공대 등은 자연계 모집단위에 수리 '나'형과 사회탐구 응시자도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자연계 모집단위에서는 수리 '가'형 선택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이 있으므로 교차 지원에 따른 유·불리를 따져봐야 한다. 이처럼 대학마다 계열 및 모집단위에 따라 비중 있게 반영하는 수능 영역이 다를 수 있으므로 남은 기간 동안에는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에서 비중 있게 반영하는 수능 영역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중위권 이하- 자신 있는 과목 위주로 일부 영역 집중
수능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므로 자신이 잘 모르는 부분을 포함해 모든 과목을 점검하는 방법은 그다지 좋은 전략이 아니다. 그보다는 현실적으로 시간 투자 대비 점수 향상이 용이한 영역 및 과목을 정해서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편이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강남대, 경기대,수원대, 안양대의 경우 인문계는 수리 영역, 자연계는 언어 영역을 반영하지 않으며, 탐구 선택과목도 경기대와 수원대는 1과목만을 반영한다.
또 용인대는 필수 영역인 탐구 30% 외에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 중 1개 영역을 선택하여 70%를 반영하며, 성결대도 탐구 또는 외국어 영역 50%는 필수 반영 영역이지만, 언어와 외국어 영역은 1개 영역만 선택해 50%를 반영한다. 이처럼 수능 2+1유형 반영 대학이나 수능 일부 영역을 선택적으로 반영하는 대학의 경우에는 특정 몇 개 영역에서만 고득점을 받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본인이 생각할 때 점수를 올릴 수 있는 가장 자신 있는 과목 및 영역을 정해서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현실적인 마무리 학습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