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공유/입시뉴스2010. 12. 3. 15:14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정시 전형 변수'를 점검하라"

2011학년도수능시험이 끝났다. 이제 본인의 가채점 성적 분석을 바탕으로 치밀한 정시모집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할 때이다. 수능 성적이 발표되고 나면, 원서접수까지 시간이 빠듯해 우왕좌왕할 수 있기 때문에 수능 성적 발표 전인 현재 시점에서 정시모집의 다양한 변수들을 종합해 보는 것이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다. 2011학년도 정시모집 지원 전략 수립을 위한 세우기 전에 반드시 염두에 둬야 할 사항들이 무엇인지 정리해 봤다.

1. 수능 응시 인원의 증가… 지난해보다 합격선이 상승

2011학년도 수능시험에는 전년 대비 3만4393명(5.1%)이 증가한 71만2227명이 원서를 접수해 최근 가장 많은 지원자 수를 기록했다. 재학생은 지난해보다 9445명이 증가했지만 졸업생 응시 인원이 2만4002명 늘어나 재수생의 강세가 예상된다. 수능 응시자가 많다는 것은 상대평가 점수체계인 수능 표준점수/백분위 성적의 동점자가 증가한다는 것으로, 수능 총점대별 누적인원도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각 대학별 경쟁률은 상승할 수밖에 없다. 각 대학의 합격선도 응시 인원의 증가로 인해 전반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표 1참조]



2. 정시 모집 각 군별 특징 잘 살펴보고 지원해야

최근 입시에서 매년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각 대학들이 분할모집을 확대하고, 모집 군을 다양하게 이동하는 것이다. 올해도 이 같은 움직임은 계속될 전망이다. 우선 경희대, 서울시립대, 상명대가 새롭게 '다'군에서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으로 중상위권 수험생들의 '다'군의 선택 대학은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선발하는 모집 인원은 적은 편이다. '다'군에서 전체 모집단위 정원을 모두 선발하는 주요 대학은 건국대와 아주대, 홍익대 정도뿐이다. 따라서 상위권 수험생은 '다'군 지원시 지난해보다 더욱 보수적인 자세를 견지해야 할 것이다. 또, 가톨릭대 인문계와 국민대는 '가'군 모집에서 '가·다'군 분할 모집으로 변경했다.

'가'군 모집의 경우 상위권 대학들은 집중돼 있지만, 중위권 수험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서울 소재 대학들의 수는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상당한 경쟁률을 나타낼 것이다. 이처럼 올해 새롭게 분할 모집 군을 변경한 대학들은 각 군별 특성을 살펴 지원해야 한다. [표 2참조]



3. 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 변화에 주목해야

올해는 정시모집에서 가장 중요한 전형 요소인 수능 반영 방법에서 변화가 크다. 연세대는 201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종전까지 3과목을 반영하던 수능시험 탐구영역의 반영 과목 수를 한 과목 축소해 2과목으로 반영한다. 이렇듯 탐구영역 반영 과목을 축소하는 것은 2012학년도 수능시험부터 탐구영역을 최대 3과목 선택, 2014학년도부터 2과목 선택을 반영하기 위한 준비 작업으로 볼 수 있다. 연세대 외에도 동국대·숙명여대·중앙대·충북대·한양대 등 대다수 주요 대학들이 탐구영역을 2과목 반영하는 것으로 축소했다. 탐구영역 반영 과목 수가 축소되면, 백분위를 반영하는 중위권 대학은 전반적으로 합격선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상위권 대학은 언어·수리·외국어영역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탐구영역 반영 과목 수가 축소되긴 했지만, 자연계의 경우에는 탐구영역의 반영 비율을 높게 반영하는 대학도 있으므로 각 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성균관대와 연세대는 언수외탐의 반영 비율이 20/30/20/30으로 탐구영역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서강대 자연계열은 지난해 언어 20%, 외국어 30%의 반영 비율을 올해는 각각 17.5%, 27.5%로 줄이고, 대신 과탐의 반영 비율을 지난해 20%에서 25%로 늘렸다.

인문계의 경우에는 언수외 비중이 확대된 곳이 많다. 한양대의 지난해 언수외탐 반영 비율은 30/20/30/20이었으나 올해는 언수외를 각각 30%씩, 탐구는 10% 반영으로 변경하면서 수리영역의 비중을 확대하고 탐구영역의 비중을 축소했다. 성균관대도 인문계 모집단위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변경하여 지난해 20%를 반영했던 언어영역의 비율을 30%로 확대하고 탐구영역은 지난해 20%에서 10%로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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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입시뉴스2010. 11. 18. 14:30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수 고려대 총장)는 21일 오후 2시 이화여대 대강당을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2011학년도 정시모집 대비 대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수능시험 이후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공교육기관 전문가들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정확한 분석 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대교협은 설명했다.

21일 첫 설명회 1부에서 EBS 스타강사인 윤혜정 교사(덕수고, 언어영역) 등이 수능 영역별 분석을 하고 2부에서는 김영심 대교협 대입상담센터장이 정시 지원 전 또 하나의 기회인 수시 2차 지원전략을 설명하며 3부에서는 최병기 대교협 대표강사가 정시 지원 해법을 제시한다.

수능성적 발표일인 12월8일 설명회는 점수 결과에 대한 분석과 정시지원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 대교협 정시모집 대입설명회 일정

지역 서울 대구 부산 서울
일시 2010.11.21(일)
14:00~16:30
2010.11.22(월)
14:00~16:30
2010.11.23(화)
14:00~16:30
2010.12.8(수)
14:00~16:30
장소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 대구 대륜고등학교 대강당 부산 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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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입시뉴스2010. 11. 16. 15:01

예비소집 통해 시험장 동선 짜놓아야
당일엔 탄수화물 위주 아침 챙겨먹기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18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은 시험 당일 실력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 올리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시점이라고 입시전문가들은 16일 입을 모았다.

◇예비소집은 필참 = 남은 시간 한 글자라도 더 보려는 욕심에 수능시험 전날인 17일 예비소집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어리석은 선택이다.

매해 수능 때마다 고사장을 찾지 못하거나 길이 막혀 제시간에 고사장에 도착하지 못해 눈물을 흘리는 수험생이 상당수다.

간신히 도착해도 심리적으로 크게 당황해 시험에 악영향이 있을 수 있다.

이런 상황에 봉착하지 않으려면 고사장이 평소 아는 장소라 해도 수능 당일 교통혼잡을 감안해 미리 동선을 짜놓는 게 필요하다.

고사장 주변까지는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나머지 거리는 도보로 이동하는 편이 낫다. 대중교통도 이날은 평소보다 시간이 약간 더 소요되니 이동 시간을 여유있게 잡도록 하자.

◇최종정리 관건은 '차분한 마음' = 예비소집 이후에는 곧장 귀가해 차분한 마음으로 마지막 정리를 하는 것이 좋겠다.

최종정리라고 벼락치기를 하는 등 지나친 욕심을 부리는 것은 좋지 않다.

더이상 새로운 것을 익히기 보다는 이미 아는 내용만 확실히 잡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지금까지 정리한 노트와 교과서 등을 돌아보며 주요 개념만 정리하자.

하루에 한번씩 전 영역을 두루 살펴본다는 마음으로 영역별 공부 시간과 살펴볼 자료의 분량을 미리 정해놓는 것이 유용하다.

◇시험 가방은 전날 준비 = 결전의 날 준비물을 챙기느라 허둥대다가는 흔들림이 없어야 할 수험생의 마음에 파문이 일 수 있다.

수험표, 학생증, 개인 필기구, 시각표시 또는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기능이 있는 시계(수능시계) 등 준비물은 전날 저녁 미리 가방에 챙겨두고 시험 당일 집을 나서기 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이 좋다.

휴대전화, MP3 등 반입금지 물품은 자칫 시험 무효 처리라는 불상사를 부를 수 있으니 애초 집에서부터 가져가지 않는 게 상책이다.

기상청 예보로는 올해 수능 당일에는 추위가 풀릴 것으로 보이지만 만약을 위해 덧입을 옷을 두세 벌 챙겨가도록 하자.

고사장이 지나치게 덥게 느껴질 수도 있으니 얇은 옷을 여러벌 겹쳐 입는 방안도 체온조절에 유리하다.

뇌에 필요한 포도당을 신속히 공급해 일시적으로 집중력을 올려주는 초콜릿과 사탕 등 간식거리를 챙기는 것도 좋은 방안이다.

◇수능 전날 밤ㆍ당일 유의사항 = 수능 전날 밤에는 11시 이전에는 잠자리에 들도록 하자.

긴장 때문에 잠이 잘 오지 않을 수 있으니 수면을 취하기 전에는 온수로 샤워하고 따뜻한 우유 한잔을 마시는 것이 좋다.

저녁 식사는 가볍고 담백한 음식이 좋고, 특히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배가 아파져 화장실을 찾는 학생이라면 지방질을 피해야 한다.

기상 시간은 아침에 눈을 뜬 뒤 보통 2∼3시간이 지나야 두뇌의 기능이 완전히 깨어난다는 점을 감안해 정하는 것이 좋지만 평소와 너무 차이가 나지는 않도록 해야 한다.

입맛이 없더라도 아침식사는 반드시 먹도록 하고 특히 밥이나 빵 등 탄수화물 위주로 섭취해 뇌에 포도당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

고사장에는 조금 일찍 도착해 의자와 책상 상태 등을 확인한 뒤 마음을 가다듬고, 시험 직전에는 스스로에게 잘할 수 있다는 최면을 거는 것이 유용하다.

쉬는 시간에 잡담을 하거나 다른 수험생과 지난 시간 풀었던 문제의 답을 맞춰보는 등의 행위는 자신감과 집중력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어 금물이다. 화장실에 다녀온 뒤 차분히 다음 시간을 준비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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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입시뉴스2010. 11. 13. 15:00

정시모집 내신 반영↓수능↑
지역균형 ‘서류+면접' 선발


서울대가 2012학년도 입시부터 수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제 전형 비중을 늘려 성적 위주의 선발을 개선함으로써 다양한 특기적성을 가진 학생들의 입학 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70%를 선발하는 바람에 우수 학생들을 빼앗기는 현상이 있었다. 그러나 서울대는 “심화 과정에 가중치를 주지 않아 전체적으로 보면 올해와 비슷하다”고 밝혔다.

○ 특기자전형

특기자전형에서는 지금까지 재수생까지만 지원 기회를 주었으나 삼수생 이상도 허용하기로 했다. 인문계열 자유전공학부와 경영대는 논술을 폐지한다. 자유전공학부는 논술을 보지 않고 서류평가로 면접 대상자를 선정한 뒤 ‘서류평가+면접'으로 최종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체육교육과는 모집 인원을 확대해 학업 능력과 리더십을 갖춘 학생을 별도 선발한다.

○ 기회균형선발

기회균형선발은 ‘신활력지역' 가운데 시(市) 지역의 농어촌학생 지원 자격을 폐지하는 대신 전형의 취지를 고려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학생 중 검정고시 합격자에게 지원 자격을 준다.

입학사정관제를 확대해 농업생명과학대의 농업계열 전문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동일계 특별전형도 시범 실시된다. 사범대는 특정지역 학생을 선발하고서 졸업 후 그 지역 교사로 돌아가게 하는 지역인재육성 특별전형을 도입한다. 모집 인원의 3% 이내며 최저학력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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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입시뉴스2010. 11. 11. 17:08

◇새벽공부 금물

수능이 코앞이라 불안하다. 그러나 코피를 쏟아가며 새벽 늦게까지 공부하는 것은 결코 올바른 자세가 아니다. 특히 몸이 무리한 상태에서 환절기 감기라도 걸리면 최악의 경우를 맞을 수 있다. 그동안 열심히 공부한 내용을 하루에 모두 쏟아내야 하기 때문에 수능 당일 컨디션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금부터 생활리듬을 유지하고 건강을 챙기도록 하자.

◇탐구영역, 언·수·외 만큼 중요

탐구영역은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기 쉽다. 그럼에도 많은 수험생들은 언어, 수리, 외국어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으로 탐구영역을 소홀히 한다.

탐구영역 반영비율이 20%가 넘을 경우 이는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인문계열 중 가톨릭대는 탐구 반영비율이 30%, 국민대, 단국대, 홍익대는 25%, 삼육대, 서경대, 세종대, 한성대는 20%다.

자연계열 중에는 숙명여대, 인하대, 한양대가 30%, 동국대, 아주대, 전북대, 충남대, 충북대가 20%로 탐구 반영비율이 높은 편이다. 이들 대학에 지원을 고려한다면 탐구영역 점수에 신경 써야 한다.

지금 시점에서는 문제집에 매달리기보다 교과서를 3번 정도 정독하면서 개념을 정리하는 것이 더 좋다.

◇두뇌활동, 언어영역 점수에 큰 영향 미쳐

두뇌 활동을 활발히 하려면 아침 기상시간부터 조절해야 한다. 기상 후 2~3시간은 지나야 머리가 깨어나기 때문이다. 아침 식사를 챙기는 것도 두뇌 활동에 도움이 된다.

밥이나 빵 등 탄수화물로 식사를 해서 뇌에 포도당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평소 아침식사를 걸렀더라도 간단히 식사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자.

두뇌 회전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영역은 언어영역이다. 언어영역 점수가 다른 영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험생은 두뇌 전략을 세워볼 만하다.

◇오후 낮잠, 외국어영역 시간 집중력 저하시킨다

과도한 긴장과 학습량으로 피로가 누적돼 평소 틈날 때마다 혹은 오후 시간에 낮잠을 자는 수험생들이 간혹 있다. 이는 야간에 숙면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 기억력과 집중력 저하를 가져오고 학습효과를 떨어뜨리게 된다.

피곤할 때는 낮잠을 자는 것보다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운동으로 주위를 환기시키는 것이 좋다. 오후에 낮잠을 자는 습관이 있을 경우 수능 외국어 영역 시간 즈음 집중력 저하를 가져올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긍정적인 생각, 긴장 완화에 도움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수능 응시생의 증가, 인문계의 경우 새 교과과정에 따른 재수의 어려움 등의 변수가 있지만 아직 치르지도 않은 수능 결과에 미리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나만 힘들고 긴장하고 있다고 생각되지만 다른 수험생들 역시 마찬가지다. '열심히 했으니 잘 볼 수 있다', '아는 것만 풀어도 좋은 성적이 나올 거야' 라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마인드 컨트롤을 하고 학습의욕과 효과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봤던 문제 보고 또 보기

지금 시점에서 새로운 문제를 푼다는 것은 부담이다. 문제집의 내용은 대부분 비슷하기 때문에 새 문제집을 푼다고 새로운 것을 아는 것은 아니다.

그 동안 풀어왔던 문제집과 기출문제 등에서 틀렸던 문제를 여러 번 반복해서 보면 머릿속에 정리도 잘 되고 내용도 눈에 쉽게 들어온다. 손 때 묻은 문제집에 시간을 할애해서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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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입시뉴스2010. 11. 5. 16:03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경기교육2청)는 5일부터 경기북부 8개 권역별로 고등학교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대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현직 교사로 구성된 경기도 진학지도지원단 강사들이 대입전형과 지원전략, 대비방안을 소개하고 특히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5일 파주 지역을 시작으로, 23일 포천, 29일 구리.남양주, 30일 의정부, 12월1일 연천, 3일 동두천.양주, 10일 가평 순으로 진행된다.

Posted by 친절한해서
정보공유/입시뉴스2010. 11. 2. 17:06

오는 18일 실시되는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험생 본인임을 확인하는 자필 확인용 문구가 사전 유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수능시험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수능답안지 작성요령을 수험생들에게 미리 알려주기 위해 최근 답안지 견본을 홈페이지에 공개했으나, 이 과정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기술적인 오류로 자필 확인에 필요한 문구까지 공개됐다.

PDF 파일로 올려진 답안지 견본상으로는 문구가 보이지 않지만, 컴퓨터 마우스로 해당 부분을 긁어 복사하면 `날마다 새로우며, 깊어지며, 넓어진다' 문구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 문구는 수험생들이 그대로 받아쓰게 해 본인 확인을 함으로써 대리시험 등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원래는 수능 당일 공개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 때문에 문구가 사전 유출되면서 대리시험 방지를 위한 장치가 없어진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평가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기술적으로 어떤 문제 때문에 유출이 됐는지는 확인이 필요하지만, 보안상 문제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시험 당일 감독관이 수능 응시원서를 토대로 수험생을 일일이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므로 본인 확인에도 지장이 없다"며 "차리리 내년부터는 자필확인문구 내용을 아예 사전에 공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평가원은 또 별도의 해명자료를 통해 "2011학년도 수능부터 원서 접수는 전자접수로 이뤄져서 고사장에서 이뤄졌던 원서상의 필적과 답안지상의 필적 비교의 필요성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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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입시뉴스2010. 11. 1. 14:28
정확한 가채점→ 내 위치 먼저 파악

지원할 대학 출제경향 철저 분석

《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보름 남짓 남았다. 수험생들은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최선을 다하고 있을 것이다. 이제는 모든 힘을 다해 수능에서 최상의 점수를 받도록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한 발 앞선 수험생이라면 수능이 끝난 뒤도 생각해야 한다. 수능이 대학 입시의 최종 목표는 아니기 때문. 수능은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합격하기 위한 과정일 뿐이다. 대입 성공을 위해 수능 이후 수험생들이 준비해야 할 것을 미리 알아보자. 》

■ 반드시 자신의 수능 점수를 확인하라

수능이 끝나면 대부분의 수험생은 마치 입시가 끝난 듯 행동한다. 시험을 잘 본 학생은 해방감을 만끽하며 여유를 즐긴다. 점수가 뜻대로 나오지 않은 학생은 깊은 좌절감에 빠지기도 한다.

하지만 수능 뒤에도 수시 2차 전형과 정시 전형이 있다. 냉정히 자신의 점수를 확인하고 남은 입시 전형을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을지 다시 한 번 고민해야 할 때다.

객관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선 가채점을 정확히 하는 게 좋다. 그렇다고 자신의 원점수를 가지고 일희일비(一喜一悲) 할 필요는 없다. 어차피 수능 성적표에는 등급, 표준점수, 백분위만 나온다. 시험의 난도에 따라 원점수는 자신의 평소 모의고사 점수와 달라질 수 있다. 그러므로 입시기관의 객관적인 통계 자료가 나올 때까지 차분히 기다리며 다음 일정을 계획해야 한다.

수능 당일 저녁 뉴스에 나오는 시험의 예상난도나 입시기관에서 제공하는 대학별 합격가능점수를 맹목적으로 믿으면 안 된다. 수능 당일 저녁은 시간적으로 아직 수험생들의 점수를 통계화 할 수 없다. 단지 출제자의 의도나 경험 많은 관계자들의 추측일 뿐이다. 참고할 가치는 있지만 맹신할 필요는 없다는 것.

시험 2, 3일이 지나고 각 기관에서 수집한 성적 자료가 충분히 모인 뒤 자신의 점수를 분석하는 게 좋다. 그때 나오는 표준점수와 백분위로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전략적으로 대입을 준비해야 한다.

■ 수시 2차 전형을 철저히 대비하라

대부분의 대학이 수시 2차 원서 접수를 수능 전에 마치고, 수능 이후 대학별 고사를 진행한다. 일정이 빠른 대학은 수능 다음 날부터 대학별 고사를 진행하며, 대부분 11월 말까지 수시 2차 전형을 실시한다. 그동안 수능 준비로 인해 대학별 고사 준비엔 소홀했을 것. 얼마 남지 않은 수시 2차 전형을 대비하기 위해선 단 하루도 헛되이 보낼 수 없다.

논술, 면접, 전공적성검사 등 대학별 고사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당장 수능 다음 날부터 자신이 원서를 낸 대학의 기출문제와 모의 논술, 면접, 적성검사 문제를 찾아 출제경향을 다시 한 번 파악해야 한다.

논술의 경우는 공통적으로 △이해력: 제시문과 논제를 제대로 읽고 파악했는가? △논리력 : 논제에서 요구하는 바를 비약 없이 논리정연하게 전개했는가? △표현력: 자신의 사고를 합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기술했는가? △창의력: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문제를 해결했는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연습 때부터 평가 항목에 주의를 기울이고 반복적으로 쓰기와 첨삭을 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대학별 기출문제, 예상문제를 풀어보는 게 좋다.

전공적성검사는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문제를 푸는 게 관건이다. 무엇보다 대학의 출제유형을 우선 파악해야 한다. 모의 적성검사 문제, 기출문제 등을 여러 번 풀고 지원 대학의 출제 경향을 익혀둬야 한다. 시중에 나온 예상문제집을 이용해 많은 문제를 빠른 시간 안에 푸는 연습도 필수다.

전공적성검사의 문제 풀이 방법은 수능과 다르다. 핵심 단어 한두 개를 찾아 빠르게 답을 유추해 풀어야 한다. 핵심을 빨리 추론해 내용을 파악하는 능력이 시험의 당락을 좌우하므로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는 과감히 포기해도 좋다. 전공적성검사 한 문제당 주어지는 풀이 시간은 약 30초. 주어진 시간 안에 마지막 문제까지 볼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한다. 학교에 따라 틀린 문제를 감점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지원대학의 채점 기준도 알아두자.

심층면접은 지문을 읽은 후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말하거나 짧은 시간 안에 주어진 문제를 풀고 면접관 앞에서 자신의 문제풀이를 구술하는 형식이다. 설득력 있게 자신의 주장이나 해법을 설명해야 한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사회, 과학 등 교과서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고 지원 대학의 기출문제를 충분히 익히는 게 좋다.

최근엔 면접 형식도 개별면접뿐 아니라 발표면접, 집단면접, 1 대 다(多)면접 등으로 다양하다. 자신이 지원한 대학의 면접 형식을 파악하고 예상문제를 연습해 봐야 한다.

■ 수능 이후 수시 원서 접수 대학을 노려라

정시모집에서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에 수능 점수가 부족하다면? 낙담만 하고 있을 순 없다. 현재 상황에서 최선의 대안을 찾아야 한다.

수능 이후 수시 원서를 접수하는 대학도 상당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찾아보면 자신에게 맞는 유리한 전형이 반드시 있다. 일정을 확인하고 유리한 전형에 지원하도록 하자. 지원 가능한 수시 전형을 적극적으로 노려보는 것도 좋다.

■ 정확한 분석으로 정시 원서를 준비하라

이제 정시 전형이 기다리고 있다. 많은 수험생이 담임교사와 상담을 통해 원서를 준비할 것이다. 수험생들은 상담 전에 스스로 기본적인 정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지원하는 대학 홈페이지에서 △입시 요강 △전년도 입시 결과 △전년도 경쟁률 등을 확인하는 것은 기본. 또 각 입시 기관의 온라인 배치표 등을 이용해 자신의 점수대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을 확인한다.

지원 대학을 결정할 때는 반드시 대학별 환산 점수로 자신의 점수를 계산해야 한다. 4과목 평균 점수로는 합격이 어려워보여도 대학별 환산 점수로 바꾸면 유리한 경우도 많다. 물론 그 반대 경우도 있다. 때문에 대학별로 어떻게 점수를 반영하는지 알아둬야 한다.

자신이 지원하고자 한 대학을 군별로 선정해 모의지원을 반드시 해봐야 한다. 결정이 어려우면 지도교사 또는 입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지원 대학을 정하는 것도 좋다.




Posted by 친절한해서
정보공유/입시뉴스2010. 10. 26. 15:06

앞으로 380일… 지금부터 대비!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약 3주 앞으로 다가왔다. 멀게만 느껴졌던 2012학년도 수능도 약 380일 앞으로 바짝 따라왔다.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교 2학년은 이미 ‘예비 수험생'으로서 내년 입시를 걱정하기 시작했다. 특히 2012학년도 대입은 수능 수리영역의 출제범위가 대폭 달라지고 수시 모집인원 비중이 더 커지는 등 여러 변화가 있다. 따라서 내년 수능을 준비하는 예비 고3은 새로운 입시 전략을 세워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 수리 ‘나'형 범위 늘고 탐구영역 과목 줄고



2012학년도 수능에서 가장 큰 변화는 수리영역 출제범위가 바뀐다는 사실이다. 먼저 인문계열 학생들이 선택하는 수리 ‘나'형에 미분·적분과 통계와 관련된 문제가 출제된다. 인문계 학생들의 수리영역에 대한 부담이 늘어난 셈이다. 실망할 필요는 없다. 아직 시간이 충분히 남아있으므로 이를 오히려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면 된다.

만약 수리 ‘나'형의 미분·적분 문항이 어렵게 출제된다면? 배점 비율대로 가중치가 부여되는 변환표준점수는 올라갈 것이다. 즉 자신이 노력한 결과가 더 확실하게 성적에 반영된다는 뜻이다.

반면 사회·과학탐구영역의 과목 수는 줄어든다. 현재 4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는 탐구영역이 최대 3과목으로 줄어든다. 탐구 과목의 선택 과목 수가 줄어든다고 수험생의 부담이 덜어지는 것은 아니다. 단일 과목의 전체 평균 성적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다른 학생보다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이전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2012학년도에는 수시 모집의 비중도 더 커진다. 또 수시 모집에서도 추가 모집을 실시하기 때문에 수시에서 계획된 대부분의 모집 정원을 다 채우게 된다. 이에 따라 수능 성적이 당락을 결정하다시피 하는 정시 모집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수시에 필요한 서류 준비는 이번 겨울방학부터

2012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예비 수험생들은 성공적인 입시 스케줄을 위해 ‘미리미리'와 ‘우선순위'라는 두 키워드를 명심해야 한다. 고2 겨울방학부터 내년 수시 모집기간까지 남은 시간은 8개월가량. 창의적 체험활동 기록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겨울방학에 미리 자기소개서, 활동기록서 등의 초안 정도는 작성해야 한다. 그래야 고3이 돼서 내신, 수능, 논술 등에 집중할 수 있다.

또 수시와 정시 중 어떤 것에 더 중점을 둘지 판단해야 한다. 물론 수시 또는 정시만 지원한다는 식의 계획은 옳지 않다. 정시 모집의 문은 좁아졌고 수시 모집에서는 수능 점수의 활용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수시와 정시를 모두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다만 현재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우선순위'를 결정해 놓는 것이 좋다. 만약 1, 2학년 때 다양한 활동을 해서 포트폴리오를 만들 만한 ‘스펙'이 있다면, 입학사정관 전형에 활용할 수 있도록 겨울방학 동안 이를 정리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채우기 위한 수능 공부, 비교적 높은 비율로 반영되는 3학년 내신 공부를 본격적으로 하게 될 때 시간 낭비를 막을 수 있다.

반면 학업 성적이 조금 부족한 학생들은 우선 고3 1학기까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장기 계획을 세워야 한다. 어느 정도 성적이 안정된 상태에서 수시와 정시 중 어느 것이 자신에게 유리한지를 따져 보는 게 좋다. 특히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자칫 방심하다가 막바지 공부하는 시간이 부족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있다. 선택과목 수가 줄어 더 높은 점수를 받아야 유리한 상황이다. ‘미리미리' 공부하고 반복해 점수를 확보해 두도록 한다.

평소 준비 없이 학습 능력은 단숨에 길러지지 않는다. 그런 이유로 입학사정관제에서는 ‘성적 변화의 추이'라는 항목을 평가 항목에 넣기도 한다. 바뀐 제도를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방향으로 활용하는 지혜가 바로 성공 입시 전략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
Posted by 친절한해서
정보공유/입시뉴스2010. 10. 26. 14:41

D-3주 기출문제 정복 → D-2주 시간관리 연습 → D-1주 요약노트 복습

■ 수능 3주 전 기출문제를 정복하라!

수능 마무리 단계에서 가장 먼저 공부해야 할 것은 바로 기출문제다. 기출문제는 올해 출제 유형을 이해하고 내용을 예측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교재다. 특히 올해 6, 9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제된 모의고사는 실제 수능 유형과 비슷할 가능성이 높다. 6, 9월 모의고사를 꼼꼼히 점검하며 유형과 내용을 완벽히 숙지한다.

기출문제를 다시 볼 때는 자신이 틀렸던 문제와 헷갈렸던 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한다. 이런 문제는 교과서를 펼쳐 출제 단원을 확인하고 관련 개념 및 공식을 다시 한 번 공책에 정리하는 게 좋다. 문제를 점검하는 동시에 수능 직전에 활용 가능한 오답노트를 만드는 것이다.

수리영역은 기출문제를 활용해 공부해야 한다. 출제 유형을 이해하고 자주 실수하는 부분을 꼼꼼히 체크하며 기출문제를 다시 한 번 풀어보는 게 좋다. 수리 ‘가'형은 출제 빈도가 높은 벡터, 미분, 적분 등의 기출문제를 다시 보고 수리‘나'형은 오답 비율이 높은 순열과 조합, 확률 단원에 집중하자. 어려운 기출문제를 꾸준히 풀면서 실전 시험 감각을 익히는 게 중요하다. 수리영역 기출문제는 평가원, 교육청 모의고사 순으로 공부하는 게 바람직하다.

6, 9월 모의고사 이후 발간된 교육방송(EBS) 파이널 교재도 소홀히 해선 안 된다. 올해 평가원이 발표한 EBS와의 연계율은 약 70%. 기출문제를 정리하듯 EBS 파이널 교재에 어떤 유형이 나왔는지 공부해두면 좋다.

■ 수능 2주 전 시간을 철저히 관리하라!

지금부터는 수능 시간표에 맞춰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한다. 1교시 시험이 시작되는 오전 8시 반부터 모든 생활을 수능 시간에 맞춰 행동하는 것. 오전에 언어, 수리영역을 공부하고 점심식사 후 오후 1시 10분부터는 외국어 영역 문제를 푼다. 되도록 쉬는 시간 30분도 지킨다. 쉬는 시간에는 화장실에 다녀오거나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면서 다음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까지 연습할 것. 수능 시간표가 몸에 익으면 수능 당일 좀 더 편안히 시험에 임할 수 있다.

언어, 외국어 영역은 시간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언어영역은 80분간 50문제를 풀어야 한다. 시간 관리를 잘못해 한 지문을 읽지 못한다면 2, 3문제를 풀지 못하게 된다. 외국어 영역도 70분 동안 영어 지문을 독해해야 한다. 역시 뒷부분에 출제되는 독해 문항은 길이가 길고 지문당 2, 3문제가 연계돼 있다. 시간 관리에 실패하면 한 번에 많은 문제를 놓치기 쉽다.

중하위권 학생은 지금부터 시험 시간에 맞춰 집중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80분간 언어영역 지문을 읽거나 70분간 외국어영역을 독해하는 것은 꽤 어려운 일. 자칫 하면 집중력이 떨어지기 쉽다. 정해진 시간 동안 집중해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 둬야 시험 당일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중상위권 학생이라면 실제 시험시간보다 5분 정도 단축된 시간을 설정한 뒤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 모의고사 1회분을 풀어본다. 실제 수능 시험장에서 생소한 주제나 어려운 내용의 지문이 출제되면 당황해 풀지 못하는 일이 부지기수다. 거기다 실전에서 오는 긴장감이 더해지면 시험 시간이 부족해질 수 있다. 따라서 지금부터 모의고사 문제를 짧은 시간 안에 풀어보는 연습을 해 두는 게 좋다. 문제를 빨리 풀어내는 연습이 돼 있다면 수능을 보다가 당황하는 일은 줄어들 것이다. 지금부터 수능 당일을 생각하며 공부하는 게 바람직하다.

■ 수능 1주 전 요약노트의 내용을 복습하라!

수능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면 더 많은 내용을 공부하기보다 알고 있던 내용을 충분히 복습해둔다. 학습보다 심리적 안정감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기다. 이 시기에 수능을 대비한다는 이유로 모의고사를 하루 한 회씩 풀어야 할 필요는 없다. 모의고사 시험지를 풀었다가 성적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았거나, 고난도 문제를 틀리면 자칫 자신감을 잃을 수 있기 때문.

이 시기에 필요한 것은 바로 자기만의 오답노트나 핵심요약노트다. 자신의 취약 부분을 한 권에 모아 둔 책, 기출문제 오답을 정리한 노트, 핵심 내용을 기록한 메모 등이 있다면 그 내용을 꼼꼼히 보는 것으로 충분하다.

수능 1주 전부터 암기과목인 사회, 과학탐구영역을 집중적으로 보완하도록 한다. 사회, 과학탐구영역 과목을 위해 제작해 둔 핵심요약노트가 있다면 시시때때로 훑어보며 감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사회탐구영역은 개념을 위주로 세부 교과내용을 꼼꼼히 암기해둔다. 전체적인 흐름과 맥락을 파악하며 중요한 키워드를 공부하는 게 좋다. 복합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기 때문에 오답노트에 기록해 둔 문제유형도 틈틈이 확인한다.

과학탐구영역은 전 단원에 걸쳐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측정하는 문제가 많다. 핵심 노트와 함께 교과서 탐구활동에 포함됐던 실험 내용과 오답노트에 기록해 둔 표, 그림, 그래프 자료를 다시 한 번 확인해본다.

지금부터 수능 당일까지 신체적, 정신적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 무엇보다 이 시기는 끊임없이 두려움과 긴장감이 밀려오기 마련. 불안한 마음을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긍정의 힘으로 극복해야 한다.

 

Posted by 친절한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