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공유/입시정보2022. 11. 3. 18:18

앞으로 이곳에서 수능입시교육 기숙학원 관련 입시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친절한해서
정보공유/입시정보2010. 12. 15. 15:26


두 점수 바탕 내게 유리한 전형 찾고 반드시 모의지원

원서 준비 끝났으면 최후의 변수 경쟁률 흐름을 체크

《 2011학년도 대학 입시 정시모집이 17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정시모집 인원은 14만 9100명. 지난해보다 1만여 명 줄었다. 반면 수험생 수는 언어영역 응시자를 기준으로 볼 때 지난해보다 5%가량 늘어난 66만 8300여 명이다. 게다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어렵게 출제돼 수험생들의 하향, 안정지원 추세를 감안하면 올해 정시모집은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럴 때일수록 수험생은 자신의 점수를 객관적으로 분석해 합리적인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같은 수능 점수라도 대학 전형마다 각기 다른 과목별 가중치가 있어 어느 대학에 지원하느냐에 따라 합격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가상인물인 박모 군의 수능 성적표(표 참고)를 예로 들어 성공적인 입시전략을 세우기 위해 확인해야 할 것들을 알아보자. 》

① 수능 성적을 분석하라

수능 성적표를 받으면 가장 먼저 ‘내가 전체 수험생 중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박 군의 경우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영역 중에서 언어 영역 점수가 비교적 취약하다. 탐구 영역 중에선 물리Ⅰ 점수가 낮다. 언어 영역의 점수가 낮다고 해서 언어 영역을 제외한 수리 외국어 탐구영역만을 반영하는 대학 전형을 찾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런 대학들은 대부분 하위권에 속한다. 물리Ⅰ을 제외한 탐구 영역 3과목을 반영하는 전형을 찾아보는 것이 유리해 보이지만, 사실상 대부분 대학이 탐구영역 2개 과목만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박 군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전형은 ‘언수외탐(2)'을 반영하는 전형이다.

② 백분위와 표준점수에 따른 유·불리를 파악하라

수능 성적표에는 △표준점수(영역별 응시자 가운데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를 나타내는 점수) △백분위(한 수험생이 얻은 점수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이 응시자 가운데 몇 %인지를 나타내는 점수) △등급이 표기돼 있다. 정시전형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백분위와 표준점수다. 대학별 수능 반영 영역과 비율이 다르므로, 자신의 영역별 표준점수와 백분위에 따라 지원 가능한 대학이 달라진다.

박 군의 경우 언수외탐(2)의 표준점수를 환산하면 505점이다. 이는 이투스청솔의 누적 백분위 환산표 상에서 상위 누적 7.5%에 해당한다. 한편 같은 영역의 백분위 점수를 400점 만점 기준으로 환산하면 360점이 되는데, 이는 환산표 상에서 상위 누적 7%에 해당한다. 결국 박 군은 표준점수 반영 대학보다 백분위 반영 대학에 지원할 때 더 유리함을 알 수 있다.

③ 배치표에서 지원 가능한 대학을 확인하라

성적 분석이 끝났으면 배치표를 활용해 지원 가능한 대학을 대략적으로 파악하자. 배치표의 점수를 무조건 믿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배치표의 목적은 희망대학에 지원 가능한 점수를 정확하게 확인하는 데 있지 않다. 학교 간 서열이나 지원 가능한 대학을 확인하는 정도로 활용해야 한다. 배치표에 따르면 박 군이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은 홍익대 중앙대 서울시립대 아주대 건국대 동국대 정도가 된다.

④ 대학별 수능 반영 영역과 비중을 살펴라

다음으로는 위 대학 중 어느 대학이 보다 유리한지를 따져 볼 차례다. 박 군의 경우 언어 영역의 반영 비중이 낮고 외국어 영역의 반영 비중이 높은 전형을 선택하면 합격할 확률이 높아진다.

홍익대는 언어와 외국어 중 1과목 33.3%, 수리 가형 33.3%, 탐구 2과목 33.3%를 반영한다. 박 군이 언어와 외국어 중 외국어 영역을 선택할 경우에 훨씬 유리해진다. 서울시립대는 언어 25%, 외국어 30%, 수리 가형 30%, 탐구 15%를 반영하는 대학이다.

언어 비중이 수리, 외국어보다 상대적으로 낮아 박 군에게 언뜻 유리해 보이지만, 탐구 반영비율도 역시 낮아 탐구 영역의 점수가 높은 박 군에겐 결과적으로 불리하다. 중앙대는 언어 20%, 수리 가형 30%, 외국어 30%, 탐구 20%를 반영한다. 언어와 탐구 비중이 모두 낮아 박 군에게는 특별히 유리하지도, 불리하지도 않다.

결론적으로 박 군에게 유리한 정시 전형 순서는 홍익대, 중앙대, 서울시립대 순이라고 볼 수 있다.

⑤ 대학별 환산점수에 따른 유·불리를 파악하라


요즘 각 대학은 학교 서열이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수능 점수를 대학별 점수로 환산해 평가에 반영한다. 환산 방법은 각 대학 정시모집 요강에 제시돼 있다. 하지만 자신의 점수를 대학별 점수로 환산한다고 하더라도 이를 다른 지원자들의 점수와 비교하긴 어렵다. 따라서 입시기관들이 제공하는 모의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⑥ 경쟁률을 확인하고 상담을 요청하라

수능 점수를 기준으로 여러 가지를 따져 제일 유리한 대학 전형을 선택했다고 해서 무조건 입시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전형의 경쟁률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당연한 말이지만 경쟁률이 높으면 그 대학 모집단위의 커트라인도 상대적으로 올라간다.

해마다 수험생의 정시 지원 흐름이 바뀌므로 담임교사나 입시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교육청이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 또는 대학별 입시 상담실의 문도 두드려 보자. 정보량이 합격 여부를 가린다. 발품을 파는 만큼 소득이 더 있는 것은 당연하다.
Posted by 친절한해서
정보공유/입시정보2010. 12. 8. 13:10

"중위권은 최소 한곳 안전 지원해야"

7일 발표된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결과 시험이 작년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나 중상위권에서 치열한 눈치작전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시험이 어렵고 응시자 수가 많으면 하향 안전지원 경향이 짙고 그런 현상은 최상위권보다 중상위권에서 더 두드러진다.

◇중상위권은 한곳 안전지원 = 인문계 중상위권은 경쟁이 가장 치열한 성적대여서 정시에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수능 반영방법이 자신에게 얼마나 유리한지 철저히 따져봐야 한다.

표준점수나 백분위 점수 반영 여부, 영역별 반영 비율, 교차지원 허용 여부, 영역별 가산점 적용 여부, 모집단위별 최종 경쟁률 등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정시에서는 재수생을 중심으로 한 상당수 최상위권 학생들이 하향지원을 할 가능성이 크다.

이로 인해 중상위권 대학의 경영계열과 행정학과 등 인기과 경쟁률이 높아져 중상위권 학생들이 멋모르고 이런 과를 지망하면 합격 가능성이 떨어지게 된다.

보통 중상위권 수험생은 가군이나 나군에서 상위권 대학 비인기학과에 상향지원하고 남는 두 개 군에서 소신 또는 안전 지원하는 경향이 강하다.

유웨이중앙교육은 그러나 "최상위권 학생이 안전 지원하는 다군에서는 합격자 이동 현상이 많아 추가 합격자가 많이 생기기 때문에 다군에서 소신 지원을 해보는 것도 고려해볼 만 한다"고 조언했다.

안전 지원하는 수험생은 원서접수 마감 하루 전에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례가 많아 전날 최종 경쟁률을 토대로 전체 경쟁률을 예측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자연계열은 대부분 대학이 수리와 과학탐구 성적을 중요하게 여기는 만큼 이 영역에서 성적이 좋지 않다고 판단되면 하향 안전지원을 고려해야 한다.

◇변별력 커진 최상위권은 소신 지원 = 올해 수능에서 주요 영역이 어렵게 출제돼 최상위권에서 변별력이 더 커졌다.

특히 최상위권 대학 대부분이 언수외 비중을 높게 잡아 소신 지원 경향이 예년보다 더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관측된다.

일반적으로 최상위권 학생은 가군에서 고려대나 연세대, 나군에서 서울대, 다군에서 교차지원이 가능한 의학계열 등의 인기학과에 지원한다.

인문계 최상위권은 경영계열 및 사회과학계열, 자유전공학부 등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유웨이중앙교육은 "가, 나군에서는 소신 지원, 다군에서는 안전 지원하는 경향이 강하므로 이런 지원 추세를 고려해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의 성적은 서로 비슷한 수준이 많아 주로 수리 가형 성적으로 당락이 결정된다.

올해는 수리 가형이 특히 어렵게 출제돼 변별력이 큰 만큼 수리에서 좋은 성적을 받은 수험생은 자신 있게 소신 지원할 수 있다.

◇하위권은 안전 지원 집중해야 = 재수나 삼수를 고려하는 학생이 아니라면 소신지원보다는 안전 지원에 무게를 두고 전략을 짜야 한다.

즉 두 개 군에서는 안전지원을 선택하고 나머지 1개 군에서는 소신 지원을 하는 방법이다.

올해 수능이 어려워 중위권에서 동점자가 작년보다 많이 발생하면 이 점수대 대학 경쟁률도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하위권 대학은 대부분 분할모집을 한다. 중상위권 대학처럼 다군 점수가 가군, 나군에 비해 크게 높아지는 일은 잘 안 나타나기 때문에 다군에서 소신 지원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연계열 중하위권 학생도 두 개 군에서는 안전 지원을, 1개 군에서는 소신 지원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종로학원 김명찬 소장은 "안전 지원을 할 때는 배치표와 10~20점 정도 차이를 둬야 하고 상향지원을 하려면 신설학과 등을 과감하게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Posted by 친절한해서
정보공유/입시정보2010. 12. 3. 15:02

막판 원서 눈치 작전은 역효과
지원 원칙 세우고 대학 정보 수집을

1단계_ 성적 유불리 Check

1) 표준점수와 백분위 유불리 판단

수능 성적표를 받으면 우선 자신의 성적이 표준점수 반영대학에서 유리한지 백분위 대학에서 유리한지 판단을 할 필요가 있다. 원래 표준점수의 취지는 똑같은 점수라할지라도 어려운 과목에서 잘 보면 쉬운 과목에서 잘 보는 경우보다 더 높게 평가하겠다는 것이다. 즉 난이도를 점수에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표준점수는 평균이 낮은 과목일수록(어려운 과목) 상위권의 점수가 높게 나오고, 평균이 높은 과목일수록(쉬운 과목) 상위권의 점수가 낮게 나온다. 일반적으로 수리가 어렵고 평균이 낮기 때문에 동일한 상위권 점수에서도 수리의 표준점수가 높게 나온다. 한 가지 주의할 것은 상위권에서는 원점수와 표준점수가 거의 비례하고 있다는 것이다. [표 1]을 보면 언수외 모두 원점수가 100점에서 95점으로 5점 내려갈 때 표준점수도 똑같이 5점 내려가고 있다. 이는 수리를 잘 보건 언어를 잘 보건, 원점수의 합계가 같다면 표준점수의 합계도 동일하게 나타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이를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가채점 후 원점수 기준으로 다른 과목보다 수학을 잘 본 학생이 더 유리하다는 착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상위권에서 표준점수 합계점수는 거의 동일하게 나타난다.

그러나 실제 대입에서는 원점수를 반영하지 않고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반영하기 때문에 이 둘 사이의 관계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표 1]에서 수리'가'를 보면 원점수 97~95점 구간에서 표준점수는 139~137점인 반면, 백분위 점수는 99점으로 모두 동일하다. 이 경우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이라면 원점수 97점을 맞은 학생이 95점을 맞은 학생보다 2점 더 획득한다. 그러나, 백분위를 반영하는 대학에서는 두 학생 모두 똑같이 99점을 받는다. 따라서 수리'가'를 잘 본 학생이라면 표준점수 반영대학이 더 유리하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수리 최상위권에서는 원점수가 하락할 때, 표준점수는 비례해서 하락하지만 백분위는 비례하지 않기 때문이다. 수리 최상위권에서는 고득점자가 드물어서 한 문제 정도 틀린다 해도 백분위 석차는 거의 변화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한편, 탐구과목에서는 주요대학 표준점수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주요대학들이 언수외는 표준점수를 활용하지만, 탐구과목만은 백분위 점수를 반영하거나 백분위점수를 변환한 점수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2) 자신의 성적에 유리한 수능 반영방식 찾기

표준점수와 백분위의 유불리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대학의 영역별 반영방식이다. 표준점수와 백분위 유불리는 기껏해야 2~3점 차이를 야기하지만, 대학에 따라 각기 다른 반영방식은 10점 이상의 차이를 낳을 수도 있다. 상위권 학생들은 대부분의 대학들이 3+1체제를 취하고 있으므로 영역별 반영비율에 신경을 써야 한다. 백분위나 표준점수의 합계성적이 같은 수험생이라도 대학 간의 반영비율이 다르므로 합격과 불합격이 갈릴 수 있다. 중위권 학생 중에서 어느 한 과목의 성적이 아주 저조한 수험생들은 4개 영역을 전부 반영하지 않고 일부 영역만 반영하는 대학 중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반영방식을 취하고 있는 대학이 어떤 대학인지 찾아 봐야 한다.

2단계_ 지원 원칙 결정

자신의 성적을 분석했다면 군별 지원 대학을 결정하기 전 정시 지원 원칙을 반드시 세워야 한다. 지원 원칙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올해 반드시 입학' 혹은 '반수까지 고려한 소신지원', '재수까지 고려한 공격적 지원' 등 자신만의 지원원칙을 세우고 대학 진학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좋다. [표2 참조]


3단계_ 군별 지원전략 수립

지원 원칙을 세웠다면 이제 지원해야 할 대학과 학과를 선정하고 군별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가장 핵심인 단계이나 신중해야하고 많은 것을 고려해야 할 단계이다. 단순히 합격해야 한다는 불안감에 하향지원으로만 지원전략을 수립하기 보다는 여러 정보들을 통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다음의 사항들을 하나씩 점검하면서 성공적인 군별 지원전략을 세워보자.


[StepⅠ] 군별 대학분포를 파악하라

지원학과를 선정하면 지원 가능 대학을 파악해야 한다. 수험생들이면 모두 알겠지만 정시에서는 가/나/다 군별로 1개 대학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따라서 지원 대학을 선정하기 전 군별 대학분포를 파악하는 것은 기본이라 할 수 있다. 주의해야할 것은 군별 모집 대학 중에서는 전체 학과를 선발하는 대학도 있으나 일부 모집단위만을 선발하는 대학도 있으니 군별 모집대학과 더불어 모집 학과를 체크하는 것도 잊지 않도록 해야 한다.


[Step Ⅱ] 최소 2개안의 지원 전략을 수립하라

정시 지원은 각 군별로 1개 대학만 가능하다. 그러나 전략을 세울 때에는 최소 2개안 이상의 지원전략을 세워두는 것이 필요하다. 2개안을 세울 때에는 일반적으로 가군에 포커스를 둘 경우와 나군에 포커스를 둘 때를 고려하여 전략을 세우도록 해야 한다. '다'군은 대학의 수도 적으며 최상위권 대학이 없기 때문에 상위권부터 밀림현상으로 인해 하향지원 경향이 두드러진다. 다군 지원은 배치점수보다는 추가합격을 노린 소신지원을 통해 합격을 도모하는 배짱 지원이 필요하다.

―학생 A군(인문계) 언수외탐 합산 표준점수: 531점

―학생 A군 지원원칙: 올해 꼭 입학 [표3 참조]


[Step Ⅲ] 경쟁률의 함정에 주의하라.

군별 지원전략을 세웠다면 이제 남은 것은 원서접수이다. 하지만 원서접수 직전까지도 수험생들이 관심 있게 주시하는 것이 있다. 바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들의 경쟁률이다. 경쟁률의 또 하나의 쟁점은 바로 눈치작전이다. 가/나/다 군별 지원의 한계성과 수험생들의 대학 선호 중심으로 인해 희망 대학 내 경쟁률이 낮게 형성되는 곳으로 몰리는 눈치작전은 매년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경쟁률은 접수가 끝날 때까지 어떻게 변화될지 예측은 가능하나 확정지을 수 없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원서접수 이전에 경쟁률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기는 하나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역효과를 낼 가능성도 있음을 명심하자.
Posted by 친절한해서
정보공유/입시정보2010. 11. 29. 12:45

올해 고 3수험생들은 재수에 대한 상당한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입시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수험생들이 재수를 결심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수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그러나 내년수능의 셩우 수리영역의 출제범위 확대로 인해 이같은 기대를 하기가 쉽지않게 됐다.

더욱이 인문계열 학생들은 고교재학중 '미적분과 통계기본'을 배운적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재수를 하게 되면 이것을 혼자서 배우거나 학원 등에서 배워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이같은 부담으로 올해 입시에서는 안정지원 추세가 뚜렷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수험생들이 안정지원을 통해 어떻게든 합격을 하기위한 전략을 수립할 수밖에 없다.

◇모집인원

모집인원도 수시등록률에 따라 변화가 예상된다.

대체적으로 중상위권 대학의 경우에는 수시등록률이 높지 않기 때문에 정시 인원은 당초 계획보다 더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원서 작성전에 각 대학의 입시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인원 병동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

◇수능결과 주목

수능 채점 결과에 주의해야 한다.

응시인원이 증가하면 같은 등급대의 인원수도 늘어난다. 지난해와 같은 결과만 믿고 지원하는 것은 고려해 봐야 하고 채점 결과에 따른 같은 점수대 인원 증가를 정확하게 계산해야한다.

◇모집군 변화에 주의

모집군 변화에 주의해야 한다.

한 대학의 모집군 변화는 단순 인원 변화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

지원학생들의 선호도 및 지원 성향에 따라 다른 대학들의 경쟁률과 합격선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모집군이 확대된 것은 수험생에게 그만큼 기회가 확대되는 측면도 있지만 분할하는 모집단위는 제한적이라는 것에 주의해야한다.

모집군이 확대되면 새로 선발하는 모지분의 인원이 다른 군의 인원에서 감축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경쟁률이 모든 모집군에서 상승하는 현상이 벌어진다는 것에도 유의해야 한다.

충북대의 경우 가군에서는 1천866명, 나군은 779명을 모집한다.

또 수능반영방법이 변경된 대학에 주목해야 하므로 각 대학의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해 모집인원, 전형방법, 전형일정 등을 학과별로 확인해야한다.

◇수리 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 고려

교차지원에 따른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

수리나형과 과탐의 조합의 응시생이 많다. 따라서 이들 대학의 경쟁률 추세를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는 수리와 탐구영역에서 모두 교차지원을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대학에서 수리 가형 또는 과탐에서 가선점을 부여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대한 정확한 계산을 해보고 유불리를 판단해야 한다.

◇탐구 반영 과목 변경에 따른 변수

탐구영역의 반영과목을 변경한 대학이 있다. 탐구영역의 반영과목수가 증가하면 탐구 점수는 조금 낮아진다. 반면 탐구 반영 과목수가 감소하면 탐구영역의 점수는 오히려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하므로 과목수가 변경된 대학에 지원 할 경우 보인의 성적에 대한 유불리를 계산해야 한다.

◇지정 및 가산점 고려

일부 대학은 수리와 탐구영역을 지정하고 있기 때문에 지원 자격여부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 또 영역에 대한 지정이 없다고 해도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이 많기 때문에 이점도 명확하게 해 두어야 한다.

또 가산점 부여도 해당 영역의 취득 점수에서 몇 %를 부여하지만 점점으로 몇 %를 부여하는 방식도 있고 해당영역을 응시할 경우 일괄적으로 몇점을 부여하는 방식도 있다.

제2외국어/한문은 대체적으로 탐구영역에서 1과목으로 인정되지만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1개의 영역으로 인정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반영방법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

이외에 학생부성적도 반영하는 대학이 많기 때문에 자신에서 맞는 대학과 학과를 선택해야한다.

Posted by 친절한해서
정보공유/입시정보2010. 11. 22. 13:50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언어영역 1등급 커트라인은 90∼91점, 외국어 영역은 90∼91점, 수리 가는 80∼81점, 수리 나형은 88점 등으로 예상됐다. 사설학원이 아닌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진학상담 교사들이 분석한 수능 영역별 등급 커트라인 정보로 첫 공개다.

그러나 이번 수능시험 언어영역 일부 문제에 정답이 없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교육당국이 수능 이후 서울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고액·심야 논술특강이 성행한다는 첩보에 따라 집중 단속에 나섰다.

대교협은 21일 서울 대현동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정시모집 대입 설명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표된 점수는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언어영역은 3∼4점, 수리 가형은 9∼10점, 수리 나형은 3점, 외국어영역은 1∼2점 각각 떨어진 것이다.

2등급 커트라인은 언어 85∼86점, 수리 가형 74점, 수리 나형 76∼77점, 외국어 84∼85점이었고 3등급 커트라인은 언어 79∼80점, 수리 가형 66점, 수리 나형 60∼61점, 외국어 76∼77점으로 추정됐다.

사회탐구영역 추정 1등급 커트라인은 윤리 46∼47점, 국사 47점, 한국지리 46∼47점, 세계지리 46∼47점, 경제지리 43점, 한국근현대사 47∼48점, 세계사 47점, 법과사회 42∼43점, 정치 37∼38점, 경제 45점, 사회문화 44점이었다.

과학탐구는 물리I 44점, 화학I 46점, 생물I 44∼45점, 지구과학I 44∼45점, 물리Ⅱ 44∼45점, 화학Ⅱ 43점, 생물Ⅱ 44∼45점, 지구과학Ⅱ 44∼45점으로 예상됐다.

이날 발표된 등급 커트라인 정보는 전국 250개 고교에서 직접 넘겨받은 학생 7만여명의 가채점 자료를 현장 교사들이 분석한 것이다.

대교협 관계자는 "대교협이 직접 등급 커트라인 점수를 분석, 공개한 것은 사교육 기관에 의존하기보다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해 진학 정보를 얻게 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대교협은 이어 22일 대구 대륜고 대강당, 23일 부산 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 다음달 8일 오후 2시 서울 사근동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설명회를 연다.

서울시 교육연구정보원(원장 김인아)도 대입 정시전형에 대비, 22∼25일 서울지역 고교 진학담당 교사 1200명을 대상으로 '서울·수도권 대학 입학처장 초청 대입정보설명회'를 정보원 강당에서 갖는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 일선 교육청 등에 따르면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서울지역 주요 대학의 수시 2차 논술고사 일정이 오는 24∼28일 집중되면서 1주일 단위로 특정대학 논술을 겨냥한 '맞춤형 강의'가 성행하고 있다. 수강료는 기존을 크게 초과해 100만∼200만원 단위로 고액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과부 등은 이에 따라 서울교육청, 지역교육청 단위에서 기동단속팀을 구성해 △신고 수강료 이상의 고액을 징수하거나 아예 장부를 비치하지 않는 경우 △교습이 금지된 밤 10시 이후 심야 편법 강의를 하는 학원 등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집중 단속한다.

Posted by 친절한해서
정보공유/입시정보2010. 11. 18. 14:35

영역별 예상 '표준점수·백분위 점수' 산출… 나만의 지원 전략 세워야

수능이 끝났다고 입시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수험생들의 입장에서는 수능 성적표가 나올 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다. 수능 직후 곧바로 정시와 수시 2차 전형의 지원 비중을 결정해야 하고, 수시 2차 지원 여부도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수능 가채점을 과학적이고 정밀하게 해야 하는 이유다.

만약 가채점 등 본인의 성적 분석을 정확하게 하지 않은 채 수시 전형에 응시해 합격통지서를 받는다면 정시모집에서 그보다 나은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것이다. 반대로 정시모집까지 기다리는 것보다는 남은 수시모집에 지원하는 것이 효과적임에도 불구하고 가채점 분석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수시모집에 지원하지 않는다면 이 또한 좋은 지원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것이다. 수능 이후 지원 전략을 세우기 위한 가장 객관적인 자료인 가채점 결과 분석 방법과 유의사항을 정리했다.

가채점 분석 이후 해야 할 일

첫째, 수능 가채점은 최대한 신속하고 정확하게 하라.

수능이 끝나 피로감이 몰려 오겠지만, 수능 가채점은 당일 저녁에 신속하게 끝내는 것이 좋다. 수험표 뒷면 등을 이용해 본인이 기재한 답을 적어서 나온 경우라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기억에 의존해 채점을 해야 한다면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서라도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채점을 해 보는 것이 좋다. 만약 어떤 답을 썼는지 헷갈리는 문제가 있다면, 틀린 것으로 간주하는 것이 좋다. 최대한 보수적으로 채점해 두어야 입시전략 수립에서 오류를 줄일 수 있다.

둘째, 원점수·총점 위주의 가채점 분석은 삼가라.

2011학년도 수능 성적표에는 영역별 표준점수·백분위·등급 등 다양한 정보가 기재되지만 원점수는 표시되지 않는다. 대학들도 수험생의 수능 성적을 활용할 때에는 표준점수·백분위 등을 활용해 성적을 산출하게 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과목별 원점수나 원점수 총점을 기준으로 본인의 성적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 원점수는 어디까지나 본인의 상대적 위치를 판단하기 위한 참고자료에 불과하다. 원서를 쓸 때 어느 대학도 원점수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표준점수·백분위 등 대학이 실제 반영하는 점수를 기준으로 본인의 성적을 분석해야 한다. 각 대학들은 원점수가 아니라 표준점수와 백분위 성적을 반영하기 때문에 자신의 점수를 반드시 표준점수와 백분위 점수로 산출해 놓고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셋째, 수능 반영 유형에 따라 본인의 유·불리를 분석하라.

수능 가채점을 끝냈다면, 대학별 수능 반영 유형에 따라 본인의 유·불리를 차분히 분석해 보는 것이 좋다. 수능 반영 방법은 크게 '3+1 형태', '2+1 형태' '특이 반영 형태'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탐구영역의 반영 과목수도 최대 4과목에서 1과목까지 학교마다 다르다. 여기에 수능 점수 반영 방법도 표준점수/백분위·변환 표준점수 등으로 다양하고, 영역별 반영 비율·특정 영역 가산점 부여 등 대학마다 서로 다른 점수 산정 기준을 적용한다. 수험생들은 자신의 영역 및 과목별 수능 성적의 강·약점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 가장 유리한 반영 방법을 적용하는 대학으로 지원하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최대화하는 지름길이다.



넷째, 지원에 유리한 대학과 전형을 찾아 나만의 지원 전략 파일을 만들자.

본인의 수능 성적 유·불리 분석이 어느 정도 끝났다면, 지원시 유리한 대학과 전형을 찾아 가상 지원 전략 파일을 만들어 보자. 예를 들어 언어와 외국어 영역의 성적이 우수하다면 해당 영역의 반영 비중이 높은 대학들을 찾아 꼼꼼히 정리해 두는 식이다. 이때 유의할 것은 대학 이름이나 전형 명칭 정도만 써 넣는 것이 아니라 해당 대학 및 전형에서 요구하는 수능 성적 외에 학생부 반영 방법·대학별고사 실시 여부 등도 미리 살펴두어야 최종 지원 과정에서 실수를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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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입시정보2010. 11. 11. 17:10
가능한 한 빨리 진로 결정한 뒤 학생부 관리에 집중하라

현재 중3 학생들부터 적용될 2014학년도 대학입시가 크게 개편될 예정이다. 지난 8월, 중장기 대입선진화 연구회에서는 대학입학전형 개선 방안과 더불어 2014학년도 수능 개편안을 발표했다. 199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도입된 이후 몇 번의 크고 작은 변화를 보여왔지만 이번 개편안은 기존 수능체계의 전면적인 대수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세부적인 내용까지 확정된 것은 아니며, 학생 선발의 주체인 대학에서 변화된 수능을 어떻게 반영할지 아직 결정된 사항은 아무것도 없다. 따라서 조금 더 지켜봐야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앞으로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더 유리할지 걱정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현재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우선 2012학년도 이후의 대학입시를 정확하게 이해한 후 이런 수능의 변화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다. 왜냐하면 수능시험은 학생부, 대학별고사, 비교과 등과 함께 대학들이 신입생을 선발하는 다양한 전형요소 중의 하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2012학년도 이후의 대학입시는 정부의 대학자율화라는 큰 흐름 속에서 입학사정관 확대에 따른 학생부 교과교육 연계 강화, 대학 중심의 선발 체제에 따른 대학별고사의 비중 확대, 수시모집 비중 증가에 따른 다양하고 복잡한 선발 방법 시행, 수능 성적을 정시뿐만 아니라 수시에서도 최저학력기준 등으로 확대 적용 등을 주요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특징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2014학년도 대학입시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1. 학교 교육을 충실히 이수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대학에서 선발하는 다양한 전형들은 모집 시기를 기준으로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으로 분류할 수 있다.

수시모집은 매년 모집 인원이 확대돼 올해 60%를 넘게 선발하며 매우 다양한 방법으로 선발하고 있다. 수시모집은 크게 입학사정관 전형, 대학별고사 위주의 일반 전형, 어학 등 다양한 수상 실적 또는 지원 자격에 제한이 있는 특별전형으로 분류된다.

이 중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입학사정관 전형은 대표적으로 고등학교 기간의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이 가장 중요하다.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확대되고 있는 입학사정관 전형 중 상당수가 학교생활을 얼마나 충실히 해왔는가를 우선적으로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발표된 2014학년도 수능에서도 학교교육의 내실화를 목표로 변경됐다. 주된 내용은 지금의 언어와 외국어 영역을 각각 국어와 영어로 변경한 것인데, 현재 수능 언어와 외국어 영역의 범교과적 출제로 인해 학교수업 이외에도 별도의 수능 준비가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국어와 영어 과목으로 변경한 것이다. 이는 결국 학교 내신과 수능의 출제 내용을 일치시키겠다는 의미로, 실제 수능에서 출제되는 교과목의 경우 학교 내신 준비가 수능 준비와 동일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변화되는 대학입시를 효율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첫걸음은 학생부 관리에서부터라고 할 수 있다.

2. 과목이 축소되지만 수능 준비의 부담은 여전할 것이다

2014학년도 입시부터는 각 영역별로 난이도에 따라 A형과 B형으로 분리돼 출제되며 탐구는 1과목 선택으로 축소된다. 이로 인해 수험생들의 수능 준비에 대한 부담감은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왜냐하면 탐구 영역의 과목 축소뿐만 아니라 국어와 수학은 모두 B형을 선택할 수 없기 때문에 인문계열은 국어B + 수학A를, 자연계열은 국어A + 수학B를 선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상위권 대학들은 변별력 확보 차원에서 외국어 영역은 B 난이도의 시험 성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인문계의 경우에는 사회탐구 과목만 축소될 뿐 현행 입시와 크게 달라지는 것이 없지만, 자연계열은 쉬운 국어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 과학탐구 과목 축소와 더불어 부담이 상당히 줄어들 것이다.

하지만 수험생이 준비해야 하는 과목의 수가 감소한다고 해서 수험생의 부담이 줄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수능 성적은 수험생들간의 상대평가로 점수가 산출되기 때문에 수능 위주로 선발하는 정시모집에서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지금과 마찬가지로 상대적으로 높은 성적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3. 본인의 진로를 정하고 목표대학을 빨리 결정해야 한다

2014학년도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본인의 진로를 빨리 선택할 필요가 있다. 앞서 소개한 변경된 수능시험의 경우 동일한 과목도 A와 B형으로 분리되므로 계열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이공계열 등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의 경우에는 국어는 A형을 선택하면 되기 때문에 그만큼 부담이 줄어들지만 인문계를 목표로 한다면 B형을 준비해야 하는 부담이 생긴다. 본인의 진로 선택에 따라 과목의 가중치가 달라지게 되는 것이다.

또한 규모가 늘어나고 있는 입학사정관 전형은 대부분 교과 성적과 본인의 적성,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스펙)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각 대학의 전형 및 모집단위별로 추구하는 인재상에 맞게 선발하는 전형이므로 대학마다 선발 방법이 다양하고 각 모집단위마다 기준이 다르다. 따라서 무엇보다 목표로 하는 대학과 전형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4. 중장기 학습 계획 세워 준비하라

본인의 진로와 목표대학이 결정됐다면 무엇보다 그에 맞는 올바른 선택과 그에 맞는 집중학습이 필요하다. 앞서 소개한대로 각 대학별 선발 방식이 너무나 다양하고 복잡하기 때문이다. 대학입시에서 성공은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는 속담과 같이 올바른 시작이 가장 중요하다. 현재 중 3학생들은 우선적으로 고등학교 교과과정에 해당하는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과목의 선행학습과 과거 부족한 과목을 보완해야 한다. 앞서 설명한대로 2014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고교 내신뿐만 아니라 수능시험도 교과 과정 위주로 출제되기 때문이다.

이런 교과 과정에 대한 대비와 더불어 독서 이력 및 비교과에 해당되는 다양한 스펙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보다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다양한 이력을 쌓기보다는 일관된 활동이 중요하므로 자신이 원하는 진로 분야에 대해 일관성 있는 이력을 쌓아 나가야 한다.

Posted by 친절한해서
정보공유/입시정보2010. 11. 10. 13:16

세계를 무대로 뛰고 싶다면→글로벌-국제학과가 딱

영어교육 전문가 키우는 영어특성화 학과 눈길

인접학문끼리 융합…금융공학부 등도 주목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일도 채 남지 않았다. 수능이 대학 입시의 끝은 아니다. 12월 17일부터 진행되는 가, 나, 다 군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학 진학이 이뤄진다. 아직까지 뚜렷한목표 대학 및 학과를 정하지 못한 수험생이라면 각 대학의 신설학과 및 특성화학과에 눈길을 돌려보면 어떨까. 대학마다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신설한 이들 학과 및 학부는 ‘적성'과 ‘전망'이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대학에 따라 장학금, 해외연수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는 것도 장점이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별로 주목할 만한 대학별 신설학과 및 특성화학과를 소개한다.》

《인문계열 신설학과 및 특성화학과는 '글로벌화'를 목표로 각 학문분야에서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인재를 만드는 데 목표를 둔 경우가 대부분.

각종 자격시험에 따라 영어를 세분화하고 특성화한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학과 및 학부도 눈에 띈다. 진학사 김희동 입시분석실장은 “이들 학과 중 일부는 지원 자격에 영어인증시험점수를 요구하거나 대학 진 학 후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지원 시 이런 특성을 반드시 파악해야 한다”면서 “본인의 구체적인 장래 진로와 직접 연결되는 학과도 있으므로 적성과 흥미, 미래 전망 등을 고려한 지원전략 수립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문계열 학생들이 주의 깊게 살펴볼 만한 대학별 신설학과 및 특성화학과를 알아보자.》

○글로벌 인재가 되고 싶다면? → 글로벌-국제학과

특정학문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한 신설학과 및 특성화학과로는 △국민대 International Business 전공 △극동대 글로벌 경영학과 △단국대 국제경영학전공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과 △성균관대 글로벌경제학전공 △중앙대 글로벌금융 △중앙대(안성) 국제물류학과 등이 대표적이다.

국민대 KMU International school에 속해있는 International Business 전공은 ‘국제 사회를 이끄는 비즈니스 전문가 양성'을 목표한다. 100% 영어로 강의가 진행된다는 게 특징. 이런 이유로 토익 750점 이상, 토플(iBT) 80점 이상, 텝스 651점 이상이란 지원자격 조건이 있다. 면접고사 역시 한국어구술면접과 더불어 영어구술면접이 치러진다.

극동대 글로벌 경영학과는 전 과목을 영어로 수업한다. 미국대학으로 교환학생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도 특징. 4년간 전액장학생을 선발해 기숙사를 전액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단국대 국제학부 국제경영학전공은 마케팅, 재무, 인사, 회계 등 경영전반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언어, 글로벌 문화이해에 대한 교육을 100% 영어강의로 진행한다. 외국인학생과 내국인학생이 함께 공부한다는 점이 특징.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과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경영리더를 양성한다는 목적으로 2009학년도에 설립됐다. 100% 영어로 강의가 진행된다. 미국 인디애나대 켈리비즈니스스쿨(Kelley School of Business) 등과 복수학위 협정을 체결했다. 성균관대 측은 “교양 및 기초 교육과정은 하버드대, 펜실베이니아대 등 명문대의 커리큘럼을 벤치마킹했으며 전공 교육과정은 켈리비즈니스스쿨 커리큘럼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성적우수자에겐 4년간 삼성장학금(등록금 전액)이 지급되며 글로벌경영학과 입학생 전원에게 재학 중 1년간 기숙시설을 제공한다.

성균관대 글로벌경제학전공은 문제중심의 해결 능력을 지닌 경제부문 글로벌리더 양성을 목표로 2009학년도에 신설됐다. 교육과정은 크게 4개의 특성화 분야로 구성된다. △고급경제이론과 수리적 분석방법론을 집중 교육하는 이론경제 트랙(Economic Theory Concentration) △첨단금융기법에 대한 심층교육이 이뤄지는 금융경제 트랙(Financial Economics Concentration) △국제금융에 대한 법률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 법 경제 트랙(Law & Economics Concentration) △경제통상부문 공직진출에 필요한 기초 소양교육을 실시하는 공공경제 트랙(Public Economics Concentration)이 바로 그것. 수시에서 우선 선발된 학생에겐 재학 중 전액장학금을 주며 수능 성적 등 조건에 따라 장학금을 준다.

중앙대 글로벌금융은 2011학년도 신설한 특성화학과. 재무금융 학문분야 심화학습과 금융 산업 현장실무능력 배양이라는 두 가지 교육목표가 있다. 이 학과 전공학생은 ‘금융전문가 트랙' 또는 ‘재무회계전문가 트랙' 중 하나를 3학년 1학기 이전 선택해야 한다. 수능 성적에 따라 경영인재 A, B, C 장학제도를 마련해 4년간 등록금을 50%에서 전액까지 지원한다. 국제금융 중심지 방문 연수 등 국제 감각을 익힐 해외연수도 지원한다.

중앙대 안성캠퍼스에 위치한 국제물류학과는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물류전문인력 양성'이 목적이다. 수능 성적에 따라 경영인재 D, E 장학제도를 마련해 4년간 등록금을 50%에서 전액까지 지원한다. 국제무역물류업계에 종사하는 대학원생 및 선배로부터 일대일로 지도받을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주 10시간 원어민 영어강의를 지원한다.

○영어에 자신 있다면? → 영어 특성화학과

숙명여대 영어영문학부 테슬(TESL·Test of English as a Second Language) 전공과 한국외국어대 영어통번역학과는 영어를 특성화한 학과 및 학부다. 숙명여대 영어영문학부 테슬전공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영어교육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목적으로 2011학년도에 신설됐다. 재학 중 해외대학에서 1년간 공부할 기회가 주어진다. 재학생 50%에겐 장학금 지원 등 혜택이 제공된다.

한국외대 영어통번역학과는 국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국제적 안목과 더불어 고급 외국어 구사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기존 경영학부 역시 외대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글로벌경영대학으로 전환해 경영학과 어문학, 지역학을 결합한 글로벌리더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학문간 융합은 자연계열만? → 인문학도 학문간 융합!

영어를 강조한 학과 및 학부 외에 다양한 학문 간 융합을 강조한 신설학과 및 특성화학과도 찾아볼 수 있다. △숙명여대 사회심리학과 △인천대 사범대학 △아주대 금융공학부가 그것.

2011학년도 신설된 숙명여대 사회심리학과는 심리학을 중심으로 하는 학문간 융합을 통해 사회·문화적 관계를 연구한다. 인간행동과 사회적 환경의 상호작용에 대해 체계적으로 연구해 현장적용능력을 갖춘 전인적이고 통합적 사회심리전문가를 육성한다는 목적이다. 수시 1차에서 자기주도 학습 우수자전형으로 3명, 수시 2차에서 논술우수자전형으로 5명을 선발한다. 특히 수시 2차 논술우수자전형에는 수능 4개영역 중 2개영역 평균 2등급 이내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다는 점에 유의하자.

인천대 사범대학은 올해 신설돼 첫 입학생을 모집한다. △국어교육 △영어교육 △일어교육 △수학교육 △체육교육 △역사교육 △윤리교육 △유아교육 등 총 8개 학과에서 수시 1, 2차에 걸쳐 71명을 선발한다. 수시 2차 지역우수인재전형에는 수도권(인천, 서울, 경기) 소재 고교 2009년 2월 졸업자 및 2010년 2월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다. 수능 언어, 수리, 외국어, 과학탐구 중 2개영역 이상이 3등급 이내라는 최저학력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아주대 금융공학부는 장학금과 학업장려금, 기숙사 우선 입사 등 혜택이 제공된다. 성적우수자 5명에게 미국 스토니브룩대학과 복수학위제 프로그램 파견 기회 제공, 해외 교환학생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Posted by 친절한해서
정보공유/입시정보2010. 11. 9. 12:30

A. 입학사정관 전형은 성적 뿐만 아니라 학생이 가지는 다양한 능력과 잠재력, 자질 등을 고려하여 대학의 건학이념과 모집단위의별 특성에 맞는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으로 전년도에 비하여 수시모집 및 정시모집에서 대폭 증가하였습니다.

- 수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105개 대학 34,629명으로, 전년도 87개 대학 22,787명에 비해 18개 대학 11,842명이  증가함.

- 정시모집에서도 입학사정관 전형 실시대학은 25개 대학 2,999명 으로, 전년도 20개 대학 1,835명에 비해 5개 대학 1,164명이 증가함.

- 입학사정관 전형 실시 현황

구 분 수시모집 정시모집 계(명)
대학(교) 모집인원(명) 대학(교) 모집인원(명)
'10학년도 87 22,787 20 1,835 24,622
'11학년도 105 34,629 25 2,999 37,628
※ 미제출 대학 : 덕성여대, 인천대

입학사정관 전형 실시 대학명

구분 대학명

수시
(117개교)

가천의과학대, 가톨릭대, 강남대, 강원대(춘천), 건국대(서울), 건국대(충주), 건양대, 경기대(서울), 경기대(수원), 경북대, 경상대, 경성대, 경운대, 경원대, 경일대, 경주대, 경희대(서울), 경희대(수원), 계명대, 고려대(서울), 고려대(조치원), 고신대, 공주교육대, 공주대, 관동대, 광주교육대, 국민대, 군산대, 금오공과대,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 나사렛대, 남서울대, 단국대(죽전), 단국대(천안),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대진대, 동국대(서울), 동서대, 동아대, 동양대, 동의대, 명지대(서울), 명지대(용인), 목포대, 배재대, 백석대, 부경대, 부산가톨릭대, 부산대(밀양), 부산대(부산), 부산외국어대, 상명대(서울), 서강대, 서울교육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선문대, 성균관대, 성신여자대, 세종대, 숙명여대, 순천향대, 숭실대, 신라대, 아주대, 안양대, 연세대(서울), 연세대(원주), 영남대, 영산대(부산), 영산대(양산), 우석대, 울산과학기술대, 울산대, 원광대, 을지대(성남), 이화여대, 인제대, 인하대, 전남대(광주), 전남대(여수), 전북대, 전주교육대, 전주대, 조선대, 중부대, 중앙대(서울), 중앙대(안성), 진주교육대, 진주산업대, 청운대, 청주대, 충남대, 충북대, 충주대, 평택대, 포항공과대, 한국교원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외대(서울), 한국외대(용인), 한국항공대, 한국해양대, 한남대, 한동대, 한림대, 한밭대, 한서대, 한신대, 한양대(서울), 한양대(안산), 호서대, 홍익대(서울), 홍익대(조치원)

정시
(30개교)

가톨릭대, 경희대(서울), 경희대(수원), 고려대(서울), 공주대, 나사렛대, 서강대, 서울기독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서울), 이화여대, 전남대(광주), 전남대(여수), 중앙대(서울), 중앙대(안성), 충북대, 한국외대(서울), 한국외대(용인), 한남대, 한동대, 한림대, 한밭대, 한양대(서울), 한양대(안산), 홍익대(서울)
※ 한국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은 별도 시행함.

자료출처 : 대교협 '2011 전형계획 주요사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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